은와네리 영입을 위해 시작된 전쟁.

 

지난 9월 18일 은와네리가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작성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제대로 플레이할 시간조차 없었을 정도로, 말그대로 깜짝 데뷔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내내 은와네리에 관한 기사들이 꾸준히 나왔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은와네리가 아직 스콜라쉽 계약도 체결도 안 되는 어린 나이에
프리이머리그 데뷔까지 이뤄낸 만큼 은와네리에 대한 주목도가 엄청나고,

더 나가아 은와네리를 무조건 잔류시키려는 아스날과 영입하려고 하는 많은 팀들과
에이전시들의 소리 없는 전쟁이 일어난 상태입니다.



1. 은와네리를 노리는 많은 클럽들

사실 은와네리가 프리미어리그 깜짝 데뷔가 가능했던 가장 큰 요인중 하나라고 판단되는데요,
은와네리는 이미 2~3년 전부터 맨시티, 첼시가 항상 주시해왔었습니다.

이후, 은와네리가 18세 팀에 합류하여 경기를 치르던 지난 시즌부터는 아예 웬만한 프리가 미어 리그
상위권 팀들 뿐만 아니라, 독일/스페인 클럽들도 은와네리를 주시하기 시작하게 됐는데,

이는 은와네리가 14세의 나이임에도, 18세 팀에서 가장 빛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헤일 엔드 소속으로 여러 국제 대회를 출전하면서, 분데스리가와 라리가의 스카우터들의 눈에도 
뜨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번 시즌 18세 팀 정식 승격도 모자라 리저브팀으로 바로 승격시킬 계획을 가지고
출전을 시키다 보니, 은와네리에 대한 타 클럽들의 영입 움직임이 점차 구체적인 액션으로
변화하고 있는 게 감지되었고,

이 때문에 현재 아스날 아카데미의 수장인 페어가 은와네리의 잔류에 매우 공을 들이는 한편,
은와네리에 대한 다른 클럽들의 영입 의사를 매우 경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 은와네리와 계약하기 위해 전쟁 중인 두 거대 에이전시.  

현재 은와네리와 계약하기 위해 영국의 두 거대 에이전시인 조나단 바넷의 "ICM STELLAR SPORTS"와
레온 앙헬의 "CAA BASE LTD"가 은와네리와 계약하기위해 말그대로 대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두 에이전시는 현재 또 다른 아스날의 원더키드인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치도 오비 마틴과도
계약 하기 위해 전쟁 중이다.

이 두 에이전시 외에도 "UNIQUE SPORTS GROUP"과 같은 거대 에이전시나
"ELITE PROJECT GROUP LIMITED"와 같은 아스날과 오랜 관계를 맺어온 에이전시도
은와네리와의 계약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3. 은와네리와의 계약에 가장 앞서 있는 ICM STELLAR SPORTS.

현재 ICM STELLAR SPORTS가 은와네리의 계약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16세 이전엔 에이전시 계약도 법적으로 불가)

이는 ICM STELLAR SPORTS라는 초거대 에이전시의 명성과 규모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아스날 구단과 ICM STELLAR SPORTS
사이의 일종의 "파트너십"과 같은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판단됩니다.

구단의 최고위 층인 KSE보드뿐만 아니라, 미켈과 함께 축구적인 부분을 진두지휘하는 에두는
지난 시즌부터 ICM STELLAR SPORTS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성인팀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아카데미 레벨에서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특히 최근 2년간 아스날 아카데미(18세 팀)와 헤일 엔드로 영입된  선수들 중 생각보다 많은
비중의 선수들이 그리고 주로 해외에서 영입된 선수들이
ICM STELLAR SPORTS 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영입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그만큼 아스날과 ICM STELLAR SPORTS사이의 파트너십이 암묵적으로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 이기 때문에, 은와네리와의 계약에서도 ICM STELLAR SPORTS이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재미난 사실은 지난 십수 년간 아스날과 좋은 파트너 쉽을 구축해온
부카요 사카의 에이전시로 유명한 "ELITE PROJECT GROUP LIMITED"과의
관계에 이전과 다른 기류가 흐른다는 이야기도 많은데요.

이는 ICM STELLAR SPORTS가 은와네리와의 계약에 가장 앞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