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어들의 천국 아스날 아카데미. 그리고 벵거의 전술 트렌드.
지난 2월 아스날은 놀라운 계약을 체결했다. 바로 베컴의 자녀들 트리오인 브루클린, 로미오, 크루즈 베컴중 가장 촉망받는 재능으로 꼽히는 브루클린 베컴과 정식 계약을 맺기로 한 것이다. 베컴이 아스날과 프리시즌에 자주 훈련 하던 것과 브루클린이 알아주는(?)구너인 덕분에, 브루클린은 다소 쉽게, 2014시즌 아스날 아카데미에 합류 했었다. 하지만, 여느 스타플레이어들의 2세와 다르게 브루클린은 아카데미에 합류하자마자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1년만에, U-18팀 승격이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보여줬다.(이 기록은 필자가 기억하는한, 헤일엔드 아카데미 합류 기간 대비 최단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브루클린이 아직 넘지 못한 선수가 있으니, 바로 동 포지션의 Nathan Tella, 브루클린보..
2015. 3. 21.
벵거차일드의 몰락과 벵거.
몇시즌 전만 하더라도, "벵거의 아이들" 이라고 하면 세스크를 필두로 플라미니, 알렉스 송, 아부 디아비, 테오 월콧이었었다. 허나 현재 그 아이들은 다들 제살 길 찾아(?)떠났고, 남은 선수들은 돌아온 탕아 플라미니, 은퇴를 앞둔, 아부 디아비, 매번 미래에 불안해 하는 테오 월콧만 남았다. 그리고, 세스크와 알렉스 송이 바르셀로나로 그렇게 떠나면서, 해체되었던 벵거의 아이들은, 잭윌셔를 중심으로 아론 램지, 보이첵 슈체즈니가 이어 받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제 해체수순을 밟고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세스크 세대와 달리 잭 윌셔 세대는 "자멸"의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이다.(주전으로 발돋움한 램지는 이제 이 카테고리에서 제외 하도록 하자.) 루니 이 후 로스 바클리와 함께, 잉글리시 최고 재능으..
2015.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