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이름: 찰리 파티노(Charlie Patino)
- 생년월일: 2003. 10. 17(17세)
- 국적: 잉글랜드/스페인
- 포지션: 중앙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주발: 왼발잡이
#커리어의 시작
루턴타운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였으나, 곧바로 아스날로 영입된 찰리파티노의
아스날에서의 커리어는 11세부터 시작된다.
파티노는 11세부터 헤일 앤드 아카데미 소속으로 u-11팀에 합류하여,
합류 후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바로 u-13세팀으로 월반, 이후 1년을 13세팀에 보내고
헤일엔드 아카데미의 실질적인 정식 멤버라고 할 수 있는 u-15세팀에 정식 합류 할 정도로
이미 그 재능을 인정받아 왔는데,
특히 파티노는 페어 메르테자커가 아스날 유소년 총괄로 취임하는 동시에,
메르테자커가 직접 사소한 것 하나까지 모니터링하면서 육성을 담당 했을 정도로,
구단 내부에서 가장 최상위 유망주로써 육성되어 왔다.
헤일 엔드 아카데미에 정식으로 소속된 뒤에 그에게는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었는데, 바로
"잭 윌셔"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것이다.
실제로도 이미 동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하여, 기술이 월등히 좋았으며, 특히 비전과 판단력, 시야 등은
동나이대 레벨을 한참 상회하는 재능으로 평가되어 왔다.
커리어의 시작은 수미형 미드필더였으나, 이내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 현재까지도 이 포지션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해왔고, u-18세 팀에 정식 합류 이후부터는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종종 플레이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파티노의 플레이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후방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우나,
동일 연령대에서는 볼 다루는 기술 자체도 월등하다 보니, 곧 잘 전진하여 패스를 뿌리거나,
직접 돌파하여 마무리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특히 16세까지 빈약했던 피지컬이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어서,
아카데미 커리어 내내 가장 우려스러웠던 피지컬의 약점도 점차 극복하면서
파티노의 공격적인 재능이 빛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
잭 윌셔, 필 포든 등의 선수들이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로 입에 오르내리나, 사실 앞선 두 선수와 비교하면,
직접적으로 상대 파이널 서드를 공략할만한 공격적인 재능을 크게 보여 주는 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따금씩 No.10위치까지 올라가서 공격 전개를 하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고 있다.
파티노가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담당했던 가장 큰 이유는
앞서 말한 것처럼 굉장히 빈약한 피지컬이었고, 이 때문에 미드필드존에서 전진을 하기보단
볼 컨트롤과 비전을 바탕으로 본포 지션보다 다소 내려오면서 상대 선수들의 압박을 벗겨내면서
공격을 전개하는 플레이를 주로 해왔으나,
17세를 넘기면서 피지컬이 이전과 비교하여 월등히 좋아지기 시작하며,
내려오던 포지션이 점차 오히려 앞으로 전진하면서, 플레이하기 시작되었다.
#파티노의 장점
파티노의 가장 큰 장점은, 18세 이하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판단력과 시야, 비전이다.
헤일엔드 아카데미 시절 경기를 봐도 그렇고, u-18세 팀에서도 그렇고,
오히려 주변 선수들이 파티노의 판단력과 시야, 비전을 못 따라가서 어긋나는 모습이 자주 보여왔다.
이 때문에 아스날 내부에서는 잭 윌셔와 비교되며, 잭윌셔 이후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중이고,
볼 다루는 기술 역시 동나이대 선수들 중에선 최상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위 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18세 팀에서는 손에 꼽는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있다.
#파티노의 단점
파티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전부터 가장 큰 약점으로 평가되어온 중앙 미드필더로
플레이 하기에는 빈약한 피지컬과 이로 인한 포지션 이탈 및 압박에 대한 취약점인데,
이 부분의 경우 피지컬 성장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하고 있으나,
여전히 상대가 강하게 압박을 걸어올 경우 뒤로 물러나는 경우나, 턴오버를 자주 범하여
자멸하는 경우들이 있어, 이 부분의 개선이 파티노가 성인 레벨에서 잘 정착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평
파티노가 윌셔 이후 아스날의 최고의 재능이라는 것에는 분명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주 포지션이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동나이대 선수들을 훨씬 상회하는 볼 다루는 기술과, 시야, 비전,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정도로, 좋은 재능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여전히 성인 레벨에서 버티는 것 초자 버거 워보이는 피지컬적인 한계가 가장 큰 불안 요소이고,
무엇보다도, 유소년 레벨에서는 평범한 수준의 킥력과 왼발 의존도 역시
성인 레벨에서의 정착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파티노가 가진 장점들과 포텐셜만 가지고도
이미 구단 내부에서는 맨시티의 필포든 처럼, 성인 레벨의 경기를 꾸준하게 경험하게 하여,
한 단계 스텝업을 해야 한다는 기조가 형성되어있는 만큼
현재 아스날 아카데미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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