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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Diner/Report Table

Serge Gnabry

by A.sleven 201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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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Serge Gnabry (세르쥬 나브리)

생년월일: 1995. 07. 14

국적: 독일/코트디부아르

포지션: 공격형미드필더, 포워드






#선수소개


 코드티부아르 출신의 축구코치인 아버지 Jean-Hermann을 통해 축구를 시작한 나브리는 이번 시즌에 독일에서 최고의 유스아카데미로 평가받는 슈트트가르트 아카데미에서 영입되었다. 사실 나브리는 이미 1년전인 10/11시즌 여름에 아스날과 계약을 했는데, 바로 아스날로 이적을 못한 이유는 당시 나브리의 나이가 15세 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브리는 처음부터 슈트트가르트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 원래 나브리는 축구코치였던 아버지를 따라 8살때 TSV Weissach 입단 4년간 뛰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통해 독일내 여려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이후 TSF Ditzingen를 거쳐 코치인 아버지와 함께 13세에 슈트트가르트 u-14팀에 입단한다.

 이후에도 나브리의 눈에 띄는 활약은 계속되었는데,  u-14팀에 입단한 첫시즌에 부상으로  두달정도를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30골을 득점하는 괴력을 보여주며 슈트트가르트 U-14팀 코치인 
Heiko Necker 로부터 최고의 재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다음시즌에 바로 슈트트가르트 U-15팀에 합류 각종 대회에서 빼어난 활약을 이어가는 한편, 유망주들이 자신의 이름을 유럽에 알리는 "등용문"과 같은 Nike Cup에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당시 이 대회를 관전한 아스날의 스카우터들인 리암 브래디, 스티브 로울리의 눈을 사로잡고 단박에 계약하기에 이른다.
(참고로 이때 당시 나브리에 관심을 가진팀은 맨시티, 양밀란, 유벤투스 였다고 알려져있다.)

 그리고 결국 10/11시즌 여름에 약 0.5m(이적료+기타 부대비용)의 금액으로 아스날과 계약 16세가 된 11/12시즌에 아스날에 합류 하였다.


 
# 선수의 장/단점.


 알려진대로라면 나브리는 슈트트가르트 유스팀에서는 중앙 공격형미드필더와 세컨포워드 즉 축구계에서 흔히들말하는 No.10롤을 맡아왔다고 한다.

 동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해서 급이다른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엄청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유럽에서도 극찬을 받는 독일의 유스시스템, 그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은 슈트트가르트 유스시스템에서 조련받은 나브리는 슈트트가르트 유스팀에서의 활약이 결코 허투루가 아님을 아스날에 와서도 증명 하고있다.

 즉 상당히 좋은 피지컬 조건과 최고의 트레이닝시스템이 결합되어 시너지효과가 엄청난 것이다.
왼쪽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찢어들어가는 플레이를 즐겨 하며, 슈트트가르트에서 줄곧 No.10롤을 경험하며 성장한 덕분에 킬러 패스와 시야 창조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특히나 동나이대 선수들을 압도하는 피지컬 덕분에 득점력이 탁월한데, 이는 이미 이번시즌 아스날 유스팀에서도 증명(5경기 4골)되었다.

 하지만 뛰어난 유망주치곤 창조성, 시야가 사실전형적인 No.10롤의 선수라고 하기엔 다소 밋밋한 감이 없잖아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즉 자칫 잘못하면, 여느 유스선수들이 그랬던 것처럼 피지컬 능력으로만 눈에 띄다가 사라질 위험 역시 약간이나마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데다가, 아직 공격형미드필더, 포워드 두 포지션중 본인의 명확한 포지션이 결정되지 못했다는 것이 다소 위험요인으로 볼 수있다.


# 총평.


 전설적인 선수인 지네딘 지단을 롤모델로 삼는 나브리는 이번시즌 해외에서 영입된 선수들중 현재까지 가장 괄목할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이미 리저브에서 콜업이 한차례 된바 있으며, 그 한차례 경기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벌써부터 아네케의 빈자리를 나브리로 채우려는 조짐도 적잖아 보이는게 사실이다. 즉 그만큼 탈렌티드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피지컬적으로는 유럽에서 가장 하드한 리그로 손꼽히는 잉글랜드 무대인 것을 감안하면, 그의 가치는 상당하다고 볼 수있다.  게다가, 독일에서도 최고의 유스시스템을 갖춘 슈트트가르트 유스에서 No.10롤을 맡아오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만큼, 아스날에서도 그의 능력을 충분히 기대할만하다고 판단된다.

 특히나 이번시즌 전반기는 적응 기간과 함께 지금은 팀을 떠난 분야쿠 때문에 본포지션이 아닌 주로 세컨드 포워드로 출전하면서 그의 본모습을 보기가 어려웠으나, 분야쿠가 팀을 떠난만큼 다가올 후반기에는 이제 그의 진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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