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tball Diner/Report Table

LINO SOUSA(리노 소사)

by A.sleven 2022. 8. 25.
반응형

 

#프로필

- 이름: 리노 소사(Lino da Cruz Sousa)

- 생년월일: 2005. 01. 19(17세)

- 국적: 잉글랜드/브라질

- 포지션: 레프트 풀백, 레프트윙, 레프트 미드필더, 센터백

주발: 왼발



#커리어의 시작

웨스트브롬 유스에서 "센터백"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리노는 청소년 대표에 부름을 받을 만큼
센터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으나, 소속팀인 웨스트브롬에선 레프트 백으로 포지션을 변경,
이후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프로 레벨"을 준비하는 15세 때부터 이미 버밍엄쪽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망한선수로 각광 받아왔다.

웨스트브롬은 이런 관심을 받아온 리노를 놓치지 않기 위해 15세가 되자마자 18세팀에 바로 합류시켜
발빠르게 움직여왔고, 이듬해인 16세때 정식으로 웨스트브롬과 유스 계약을 맺고 프로 계약을 준비 하였다.

리노는 15세임에도 불구하고 웨스트브롬 18세팀 소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버밍엄 지역 뿐만아니라 잉글랜드 전역에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으며,
리노와 빠르게 프로계약을 맺고팀내 최고 유망주로 키우려고했던 웨스트브롬의 바램과 다르게

아스날, 첼시, 소튼, 풀햄, 레스터, 맨유, 리즈 등 많은 프리미어쉽 팀들의 관심을 받아왔고,
결국 다음시즌 중 아스날은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리노의 영입경쟁에서 승리하며,
17세가 되자마자 첫프로계약을 아스날과 체결 하며 아스날로 이적하였다.

아스날 이적 한 후에도,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이며, 기존의 주전이던 조엘로페즈와의 경쟁에서
단숨에 승리하며 주전으로 선발되었으며, 곧 리저브팀에도 합류 하는 한편,
비공식으로 퍼스트팀 트레이닝에도 주기적으로 합류.

결국 이번시즌에 바로 리저브팀 승격과 퍼스트팀 트레이닝 정식 합류라는 초고속 월반이라는
성과를 달성 하며, 단숨에 아스날 아카데미 전체를 통틀어 퍼스트팀 승격이 가장 가능성 높은 
탑오브 탑 유망주로 회자되기 시작한다.

여담이지만, 리노의 경우 비어레스와 함께 페어가 영입의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매우 공들인 선수로 알려져 있고, 페어의 추천을 받은 미켈이 리노의 성장세를
주기적으로 보고받으며, 모니터링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플레이 스타일

리노소사의 플레이 스타일은  한마디로 정의하면, "미켈이 원하는 그리고 현대 축구가 원하는" 스타일의
레프트 백이라고 할 수 있다.

14~15세때부터 이미 2~3살위 레벨과 붙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그렇게 빠른 주력을 가지고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가속력을 바탕으로 리커버리에 능하며,

상대 수비 압박을 헤집고 위협적인 컷백과 크로스를 올리는것이
주요 플레이 스타일인 전형적인 클래식 풀백 스타일 이었으나,

아스날 합류 후 곧 바로 코칭과 합께, 하프스페이스 공략, 지공에서의 미드필드 활용등에 익숙해지면서
본래의 장점이던 패싱, 미드필드/미드필더 활용이 증가, 점차 클래식한 풀백 스타일에서
벗어나고 있다.

 



#리노의 장점

리노의 가장 큰장점은 컷백 후 킥 마무리(크로스/슛)가 현재 아스날 리저브+아카데미 전 선수를 통틀어서
가장 수준이 높다고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아스날에 합류하면서 원래 장점중 하나였던, 패싱(패스+시야)
역시 수준이 올라가며, 패스의 조합과 질이 달라지면서,
점차 레프트백인지 미드필더인지 구분이 안가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장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센터백 출신답게 지공 또는 수비시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빠른 편이고, 이덕분에 아스날 합류 이후에는
웨스트브롬 시절과 다르게 수비력도 눈에띄게 나아지고 있고,
좋은 가속력을바탕으로 리커버리가 굉장히 빠르고, 활동량 또한 상당하다.
 



#리노의 단점

리노의 가장큰 단점은, 지나친 왼발 의존도 이다.
단순히 킥의 의존도가 왼발에 지나치게 편중되어있다는 그런 1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볼을 받을때, 내줄때, 포지셔닝을 잡을때, 상대를 압박에 대처할때등 거의 플레이 모든부분에 있어서
왼발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하다.

특히 턴동작이나, 볼받을때의 동작은 지금이야 리저브/유스레벨이니 큰 약점으로 작용을 하고 있지 않지만,
성인레벨에서는 결국 이 부분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프스페이스 공략에서의 플레이 단조로움 역시 아스날 합류 후 단점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는데,
다행인점은 이번시즌 들어 이러한 단점이 개선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수비력 문제인데, 센터백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라인컨트롤 1:1수비시 포지셔닝과 판단,
수비시 압박 방식등이 여전히 모호하게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총평

현재 비어레스와 함께, 페어가 외부에서 데려온 선수들중, 퍼스트팀 합류가 가장 유력한 선수 후보로
이야기 될 만큼 아스날 리저브에선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 중 한명인 동시에,

애슐리콜 이후 아스날이 배출하는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각광 받고있는 유망주이다.

여전히 개선할 점들이 명확하게 보이지만, 개선의 여지가 분명 있고, 몇몇 부분은 이미 시즌을 거듭할 수록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미래가 매우 기대되는 선수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