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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Diner/Report Table

미카 비어레스(MiKa Biereth)

by A.sleven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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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이름: 미카 비어레스(Mika Miles Biereth)

- 생년월일: 2003. 02. 8(18세)

- 국적: 잉글랜드/덴마크

- 포지션: 스트라이커, 

주발: 오른발



#커리어의 시작

비어레스는 런던의 유서 깊은 팀이자,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보유한 풀햄소속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18/19시즌이 한창이던, 15세 생일이 채 지나기 도전에 풀햄 U-18팀
데뷔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런던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비어레스는 줄곧 풀햄 U-18세팀에서 활약하였는데, 19/20 시즌에는 이례적으로
바로 2년 스콜라쉽 계약을 체결하고 풀타임 시즌을 시작하였다.

첫 U-18팀 풀타임 시즌이었던 19/20 시즌에는 기대에는 다르게,
아직 덜자란 피지컬의 문제를 보이며 주로 교체로 출전하였으나,
이듬해인 20/21시즌들어 부족했던 피지컬과 함께,
전체적인 스킬들이 몇단계 스텝업 하며, 최종 성적이 21골 13어시스트라는 미친 스탯을
뽑아내며, 리그 득점왕을 달성 하는 한편 단숨에 풀햄 최고의 유망주로
런던 전역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아스날은 이미 20/21시즌부터 비어레스를 유심히 관찰 중이었고,
20/21 시즌이 종료하자마자 아스날은 비어레스를 비공개 이적료로 영입하였는데,
추정 이적료(보상금포함)가 약 30~50만 파운드나 될 정도로, 유스 선수 이적치고는
굉장히 이례적인 금액으로 영입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비어레스의 플레이 스타일을 논하는 데 있어서 "에딘제코"가 항상 따라오곤 했는데,
사실 비어레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제코와는 다소 다르다.

풀햄 시절 비어레스는 좋은 피지컬에, 빠른 발과 유연성을 겸비하여,
박스안에서 어떤 식으로는 결정짓는 것이 주 특기였으나,
3-5-2 또는 3-4-3을 주요 전술로 활용하는 아스날 리저브에서는

발로건과 빅앤 스몰 조합을 이루거나 3톱의 왼쪽 윙어로 나오면서
투톱 상황에서는 센터에서 버티기 혹은 왼쪽 사이드로 이동하어 하프스페이스 공략 등을
통해 결정력이 돋보이기 보단(사실 결정력은 발로건이 여전히 독보적이다..) 상대 수비진
자체를 허무는데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3톱의 왼쪽 윙으로 나올 때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아예 상대 수비진을 밀어버리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체적으로 보면 박스 안에서 골 결정에 특화되었던 풀햄 시절과는 다르게

조금 더 다양한 전술 지시를 부여받고 폭넓게 플레이를 가져가고 있다.



#비어레스의 장점

비어레스의 장점은 바로 187cm에서 나오는 강력한 피지컬에 더해 빠른 주력과 민첩성
그리고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인데, 이 덕분에 비어레스는 박스 안에서
좁은 상황에서도 결정을 지을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고

과장을 조금 심하게 보태자면, 홀란드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볼 수있다.
- 물론 유형이라는거지 가진 재능이나 피지컬은 홀란드가 5단계는 위다.



#비어레스의 단점

비어레스의 단점은 온/오프더볼 무브먼트인데, 이 문제는 사실 풀햄 시절에도
줄곧 지적되어왔던 문제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풀햄시절에 미친 스탯을 뽑아낸 이유는
비어레스에게 공을 몰아준 탓도 있다.)

하지만 아스날에 합류하면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관련 지표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특히 아스날에서 발로군이라는 주요 득점원이 있기 때문에,
온/오프더볼 무브먼트를 적극적으로 가져가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역할을
담당하다 보니, 이러한 단점 역시 점차 개선되고 있다.



#총평

아스날 리저브팀에서의 스탯은 다소 평범하다고 볼 수 있지만,
실제 경기 내용에선 살라에딘, 오마리허친슨과 함께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선수이자

현재 아스날의 리저브/U-18 전체를 통틀어 가장 좋은 피지컬을 소유한 포워드 이기 
때문에 향후의 미래가 더욱더 기대되는 선수이고, 무엇보다 아스날에 합류한 뒤로

풀햄 시절과는 또 다르게 전체적으로 스텝업 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어
다음 시즌에는 컵대회에서 출전을 기대해 볼만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인 사심 더 한다면, 아스날에서 가장 유망한 포워드들이라는 은케티아, 발로건과는
결이 다른 유망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들보다 더 기대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당장 이번 시즌  FA컵 초반 라운드에 로테이션으로 데뷔시켜볼 만한 재능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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