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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Diner/Column Table

흥미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우스마노프

by A.sleven 201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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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의 지분상황이랑 관련 자료들의 최신 업데이트를 보다가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하게되었다.


 먼저, 바로 "어제인 4월 10일" 아스날의 지분 상황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는데, 우스마노프의 지분율이 또다시 올라 29.99%(18661주)를 기록 아스날의 이사진에 정식으로 합류 할 수있는 30%(18666주)까지 단 5주만 남겨놨다는 사실이다.



 흥미로운점은 지난해 3월 우스마노프는 29.63%의 지분을 확보한 이래로 큰 움직임이 없었고 이는 이번 시즌 시작 무렵인 2012년 여름에도 마찬가지였다.


 특히나 그전만해도 (아스날 주식의 특성상) 아스날의 주식이 매입이 가능하면 무슨수를 써서 매입해왔던 것과 반대로, "갑자기" 매입 활동을 완전히 "중단" 하고,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은채, 계속 반크론케진영 과 중립주주들과의 결속을 다지는데 주력을 해왔었다.

(사실 이때 이미 매입할 수 있는 주식은 거의 다 매입을 한 상태였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지난 겨울 피터 힐우드의 급작스런 병세 악화로 인해 보드진에 굉장히 큰 이상기류가 흐른 직후부터이다.


 당시 힐우드가 입원하면서, 힐우드의 은퇴여부가 오르락 내리면서 보드진에 이상기류가 감지되어왔고(사실 지금도 힐우드의 은퇴여부는 현재 진행형이다.), 당시에 이에 관해서 필자가 포스팅을 하면서, 우스마노프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그 이후 필자의 예상대로 다시금 R&W Holdings와 직/간접적으로 관여되어있는 중요한 인물 인 니나 브레이스웰 여사와 데이빗 데인의 언론 노출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고, 우스마노프 역시 이전에 자제하던 크론케 진영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다.


 또한 얼마 지나지않아 중동 컨소시엄의 아스날 인수설이 터지면서, 다시금 보드진이 흔들리는 계기가 발생하였었는데, 당시 이에 관련해서 정황상 우스마노프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관여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이야기가 되어왔었다.


  재미난것은 이후 우스마노프의 R&W Holdings는 현재 주식매입등, 크론케 진영을 공략하기 위한 액션을 다시금 취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있으며, 그러한 행보에 가장 눈에 띄는점이 바로 앞서 말한 우스마노프의 지분 상승이다.


현재 나타나는 정황들 들리는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분명하게 R&W Holdings가 다시 활발히 그리고 조용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또 다시 보드진과 관련된 무언가의 액션이(인터뷰던 무엇이던)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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