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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Diner/Report Table

아마리오 코지에-듀브리(Amario Cozier-Duberry)

by A.sleven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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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이름: 아마리오 코지에-듀브리(Amario Cozier-Duberry)

- 생년월일: 2005. 05. 29(18세)

- 국적: 잉글랜드

- 포지션: 왼쪽/오른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왼쪽 윙백

사용하는 발: 왼발만



#커리어의 시작

헤일앤드 아카데미 산하 유스팀에서 14세부터 커리어를 시작한 코지에-듀브리는 입단 때부터 
뛰어난 드리블 스킬과 킥으로 주목받았던 유망였지만, 사실 듀브리가 진짜 영국에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청소년 대표팀에서의 활약 때문이었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왼쪽 윙어로 폭발적인 드리블과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코치들에게 자신을 각인 시킨 듀브리는
헤일엔드에서도 승격한 "오마리 허친슨"을 이을 드리블러이자, 테크니션으로  점차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에서 중요한 위치의 유망주로 관리 받아오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많은 프리미어리그 유스팀 스카우터들에게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1/22시즌 페어의 주도하에 코지에-듀브리는 second year계약 없이 프로계약을 바로 진행하는 조건으로,
장학생계약(스콜라쉽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에단 은와네리,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류엘 월터스와 함께
핵심 프로젝트 그룹에 포함되어, 정기적으로 리저브팀 트레이닝 합류 및 퍼스트팀 트레이닝 초청을 받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이 시즌 듀브리는 18세팀 주전 레프트윙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전히 자리 잡아가며, 구단 내에서도
그 위상이 점차 단순한 유망주 그 이상을 뛰어넘는 위상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22/23시즌 듀브리에겐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22/23시즌 현재 코지에-듀브리는 풀타임 리저브 스쿼드로 합류해 있는데, 사실 원래 듀브리는 22/23 시즌에
풀타임 승격이 예정되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리저브에서 가장 뛰어난 드리블러이자 테크니션이었던 오마리 허친슨이 첼시로 이적하고,
리저브 레벨부터 시작 할 것을 전제로 영입된 마르퀴뇨스가 퍼스트팀으로 올라가면서
오른쪽 윙어가 필요해졌고, 이미 18세 팀에서 풀타임 소화하며 왼쪽 윙으로 가능성을 보인 듀브리를
리저브팀으로 파격적으로 승격한 것으로도 모자라, 오른쪽 윙포워드로 컨버전 하였다.

첫 리저브선발 데뷔전 그것도 윙포워드로써 첫 선발 데뷔전인 브라이튼 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앞선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기 시작한 듀브리는 월드컵 브레이크 전까지 아스날 리저브팀의
붙박이 오른쪽 윙포워드로 활약하는 한편 18세팀시절과 다르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의 붙박이 리저브 멤버들을 제치고 단숨에 리저브팀 에이스로 떠오르게 되었고,
이러한 활약 덕분에 "월반 멤버" 자격으로 아르테타의 선택을 받아 두바이 캠프에 합류하게 되었다.

두바이 캠프에는 코지에-듀브리 말고도 "에단 은와네리,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 류엘 월터스, 리노 소사" 등도
 월반 멤버로 합류 하였는데, 아시다시피 이들은 구단에서도 소위말해 "특별 관리 대상"으로 분류된 선수들이다.

눈에 띄는 점은 저들을 포함해 두바이 캠프에 합류한 리저브-아카데미 멤버들 중
원래 퍼스트팀에 고정으로 합류했던 맷 스미스와, 현재 아스날 역대급 유망주로 평가받고
그 능력을 입증하고 있는 에단 은와네리를 제외하곤, 코지에-듀브리만 유일하게
풀타임 퍼스트팀 트레이닝을 했다는 점이다.

그만큼 미켈도 듀브리의 성장세를 높게 평가했다는 반증이고, 더 나아가 겨울이적시장에서
마르퀴뇨스가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나며, 그 자리를 코지에-듀브리가 대체하게되어
풀타임은 아니지만, 정식으로 퍼스트팀 멤버로 합류 하게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리저브팀으로 승격하기 전까지 코지에-듀브리는 왼쪽 윙으로 활약하였고,
간간히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였다.

왼쪽윙에서는 클래식한 드리블러이자 윙어에 가까웠던 코지에-듀브리는
오른쪽 윙포워드로 컨버전하면서 그 장점이 극대화 되었는데

단순하게 드리블과 테크닉을 이용해 터치라인에서부터 상대 사이드진영을 깨는
플레이가 주요 플레이 스타일이었으나,

여기에 더 해 왼쪽윙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른쪽 윙포워드에서는 직접적인 타격 뿐만아니라, 
컷백/ 사이드 전환 등의 옵션 등이 생기며, 점차 다양하게 상대 사이드를
공략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다. 



#코지에 듀브리의 장점

듀브리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 이다.

1. 드리블과 테크닉을 바탕으로한 빠른 방향전환

2. 오른쪽 인사이드 포워드로써 단순하게 직접적인 박스 타격만 하는 것이 아닌
반대편 사이드 전환과 컷백등의 다양한 옵션을 보유했다는 것이다.

1. 의 경우 이전의 선배라고 할 수 있는 허친슨처럼 피지컬이 월등하진 않지만,
동나이대에서 월등한 드리블과 테크닉이 바탕이 되는데,

코지에-듀브리가 다른선수들과 다르게 눈에 띄는 점인 방향 전환이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듀브리는 드리블의 방향을 어느정도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왼발만 거의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턴동작에 있어서 크게 제한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2. 의 경우 아카데미시절 윙어로써의 플레이가 굉장히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듀브리의 경우 무리하게 상대 박스타격을 고집하기보단, 반대 전환 또는 볼을 다시 내주고
컷백 하는 등의 플레이에 있어서 옵션의 다양성을 띄고 있어 상대 수비가 대응하기가
조금 더 까다롭게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코지에-듀브리의 단점

코지에 듀브리의 단점 역시 두 가지이다.

1. 플레이에 있어서 오른발의 사용이 거의 전무

2. 오프더볼 무브먼트가 좋지 못하고 시야가 협소한 편

1. 의 경우 오른쪽 윙포워드로 컨버전 하면서 연습하고 있는 게 느껴지기는 하나
여전히 오른발은 거의 디딤발 정도 역할 밖에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다행인 점은 턴과 방향전환에 있어서 크게 제약을 두고 있지 않는다는 것.

2. 의 경우 드리블과 테크닉에 자신에 있어서 그런가 온더볼에서는
충분히 그 재능을 십분 발휘하지만, 오프 더볼 상황에서는 상대마크맨과
수비 진영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이 아직 자연스럽지 못하고,
무엇보다도 시야가 협소한 편이라, 좁은 공간으로 몰리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총평

코지에-듀브리는 사실 기존에는 이 정도로 높은 위상을 차지할 정도로 눈에 띄는 유망주는 아니었다. 
하지만, 리저브팀에 승격하고 그리고 오른쪽윙포워드로 컨버전되면서, 그 성장세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으며,
페어를 포함한 코치진들의 평가가 은와네리/스켈리 다음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기대를 걸어볼만 한 유망주임에는 분명하다.

무엇보다도 아스날은 이미 아카데미 시절엔 그냥 유망주에 불과했지만,
리저브팀 승격 더 나아가 퍼스트팀에 승격하며 포지션 변경을 통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이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클럽의 아이콘이자 최고의 어린 선수로 성장한 부카요 사카의 예시를 경험했기에,
더 기대감을 갖게 되는 유망주라고 평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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