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시즌 아스날 유망주 Top4.

1. Alban Bunjaku(알반 분야쿠)

 

 말이 필요없는 선수이다.  10/11시즌 Hale End Academy에서 승급하자마자 U-18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선수이다.
알반은 이미 아카데미시절부터 굉장히 주목받으면서 U-18팀에 승급했는데, 이러한 기대가 당연하다는 듯이 10/11시즌 U-18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이번시즌 역시 U-18팀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유감없이 보여주고있다. (알반은 현재 8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하지만, 최근에 재계약 문제가 붉어지면서 알반의 거취에 대해 아스날 입장에서는 안좋은 루머들이 들리는 상태이다.


2. Serge Gnabry (세르히 그나브리)

 이번시즌 해외에서 영입된 4명의 선수(그나브리 외에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토랄, 벨레린,  Norrkopings에서 영입된 올손) 중 한명으로, 그나브리는 현재 이 4명의 선수장 가장 괄목할만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그나브리는 독일에서도 최상위라고 평가받는 슈트트가르트 유스팀 출신으로 이미 독일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특히나 그나브리는 U-18 리그 5경기에서 4골을 넣는 탁월한 득점력을 과시하는 한편, 피지컬적인 능력과 볼다루는 능력에서 또래 선수들과는 레벨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네케가 임대로 빠진 리저브팀에도 한차례 선발되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상태.

 현재 아스날 내에서는 분야쿠와 함께 리저브 빠른 시일내에 승격이 유력한 선수이다.(어쩌면 그나브리가 더 앞서 있을 수도 있다.) 


3. Hector Bellerin (헥터 벨레린)

 그나브리와 마찬가지로 이번시즌 해외에서 영입된 4명의 선수 중 한명으로 최근 몇시즌간 공격형미드필더 자원에서만 유망주가 나온 아스날 U-18팀에서 단비같은 존재가 되고있는 선수이다.

 사실 헥터 역시 중앙 공격형미드필더가 본포지션이다. 하지만, 아스날에 입단하면서 포지션을 사이드로 변경, 현재까지는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답게 볼다루는 능력이나 공간을 이해하는 모습이 상당히 눈에띄는데, 벨레린의 이러한 장점때문에, 다른 구단 선수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경기중에도 종종 잡히곤 한다.

 근래 나온 유망주중 거의 유일하게 사이드 자원 이다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눈여겨볼만 하다.


4. Chuba Akpom(츄바 악팜) 

 사실 악팜은 완전한 U-18선수가 아니다. 악팜의 원 소속은 Hale End Academy로, 이번시즌 잭젭과 함께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U-18팀에 차출 형식으로 승급해있는 선수이다.
 
 츄바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하기 앞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하나있는데, 이 선수가 과거 볼든과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레전드였던 제이제이 오코차의 조카로 오코차의 추천으로 아스날 아카데미에 입단 했다는 것이다.

 여하튼 츄바는 현재 Hale End Academy에서 주전 포워드로 맹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U-17팀에서도 주전 포워드를 맡고 있다.

 U-18팀에서는 아직까지 주전포워드인 Phillip Roberts에 밀려 주로 벤치멤버로 활약하고 있지만, 아카데미에서 승급하기 이전에 먼저 올라오는 케이스는 드물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눈여겨 볼만한 재능임에는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