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tball Diner/Fish&Chips

11/12시즌 UEFA Champions league 조별예선 전망.

by A.sleven 2011. 8. 26.
반응형
8월 25일 저녁 대망의 2011/12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추첨이 시행되었다.
추첨결과. 



A조.  [바이에른, 비야레알, 맨시티, 나폴리]

 - 이번시즌 최악의 죽음의 조는 바로 A조.
전통의 명가이자, 최근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있는 바이에른, 챔피언스리그를 위해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능력있는 선수들을 끌어모은 맨시티, 세리에에서 양밀란을 시즌막판 까지 위협한 나폴리, 비록 최근 부진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다크호스 이미지가 강한 비야레알이 한조가 되었다. 즉 어느한팀도 우습게 볼만한 팀들이 아니라는 것,

 경험과 전력이 풍부한 바이에른이 강력한 1위 후보인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전무한 맨시티와 나폴리가 2위 자리를 가지고 혈전을 펼치는 가운데, 낮은 가능성이지만 이들 두팀보다는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있는 비야레알이 이틈을 틈타 어부리로 의외의 결과를 내놓을지 모른다.

 객관적으로는 바이에른 - 맨시티 - 나폴리 - 비야레알 순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2,3위 자리는 쉽게 예측하기 힘들어 보인다.

B조. [인테르, CSKA, 릴, 트라브존스포르]

 - 세리아의 준우승 팀인 인테르가 가장 강력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릴과  CSKA의 2위싸움이 주목된다. 페네르바체의 자격박탈로(승부조작) 올라오게된 트라브존스포르는 객관적인 면에서는 4위가 유력하지만, 트라브존스포르를 제외한 나머지 세팀의 터키 원정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기도하다.

 또한 릴의 경우 지난 시즌 리게앙 우승의 주축선수들중 몇몇을 떠나보내는 한편 남은 주축 선수들도 이적설에 시달리는 상황이라,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발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따른다.
CSKA 역시 최근 이전보다 폼이 좋지 못한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홈에서의 경기 결과가 최종순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객관적으로는 인테르 - CSKA -릴 - 트라브존스포르 순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C조. [맨유, 벤피카, 바젤, 오텔룰]

 - 조별예선 8개조들중 가장 무난한조, 최근 유럽에서 바르셀로나와함께 가장 강력한 모습을 모여준 맨유가 1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하는 한편, 포르투갈의 강호 벤피카 역시 바젤과 오텔룰에 비하면 객관적인 전력에서부터 앞선다고 볼 수 있다.

 객관적으로는 맨유 - 벤피카 - 바젤 - 오텔룰 순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D조. [레알, 리옹, 아약스, D.자그레브]

 - 이 조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운명의 장난, 악연의 연속"..
익히 알려진대로 레알과 리옹의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악연은 유명하다. 게다가 객관적인 전력에선 레알이 앞섬에도 불구하고 막상 경기를 치루면 레알이 고전하는 모양새, 이번 시즌에는 과연 무링요의 레알이 리옹을 쉽게 뿌리칠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또한 아약스와 레알의 경기도 묘한 인연이 있는데, 바로 아약스의 현 감독인 프랑크 데부어는 레알의 최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에서 스타플레이어였던 감독, 경기 내외적으로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많은게 이조의 특이라고 볼 수 있다.

 객관적으로는 레알 - 리옹 - 아약스 - D.자그레브 순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

E조. [첼시, 발렌시아, 레버쿠젠, 겐크]

- 이 조의 특징이라면,  겐크를 제외한 세팀중 두팀이  각각 선수이적으로 연관이 있는 클럽이 라는 점이다. 첼시와 레버쿠젠은 발락의 이적을 가지고, 발렌시아는 마타의 이적을 가지고 첼시와 관련되어있다.

 조1위는 첼시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최근 2시즌 동안 핵심선수들을 셋이나 이적시킨 발렌시아와 정말 오랬만에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한 레버쿠젠중 어느팀이 2위자리를 차지하느냐가 관건이다.

객관적으로는  첼시 - 레버쿠젠- 발렌시아 - 겐크 순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F조. [아스날, 마르세유, 올림피아코스, 도르트문트]

 -아마 A 조를 제외하면 가장 빡빡한 조구성이 아닌가 싶다.
아스날을 제외한 세 팀모두 원정팀에게는 "지옥"으로 악명높은 곳 들이다. 또한 비록 아스날이 다른 팀들에 비해서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객관적으로 보면 강팀이긴 하지만, 이번시즌 세스크를 필두로 나스리 클리쉬까지 이적을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생긴 상황이라 아스날 역시 조 1위를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이 조에서는 각팀들이 홈경기에서 얼마나 원정팀에게 승점을 가져오느냐, 그리고 원정경기에서 얼마나 승점을 드랍하지 않느냐가 핵심 관전포인트이다.

 객관적으로는 도르트문트 - 아스날 - 마르세유 - 올림피아코스 순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G조. [포르투, 샤흐타르, 제니트, 아포엘]

 - A와 F 조를 제외하면 가장 혼전이 예상되는 조구성이된 조이다.
포르투와, 샤흐타르, 제니트는 이미 유로파리그에서 강자로 통하고, 포르투와 샤흐타르, 제니트는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다크호스로 통하는 팀들, 즉 아포엘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전력차가 크게 나지 않아 순위결정에 있어서 대혼전이 예상된다.

 포르투가 전임감독이었던 보아스 감독없이 유로파리그우승의 기세를 이어갈지와 최근 특히나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는 동유럽 팀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얼마나 선전을 펼칠지가 핵심 관전포인트이다.

 객관적으로는 샤흐타르 - 포르투 - 제니트 - 아포엘 순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

H조. [바르셀로나, 밀란, BATE, 플젠]

 - C조와 함께 조별예선 8개 조중 가장 무난한 조편성이 이루어진 조이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팀인 바르셀로나와 전통의 명문이자 세리에의 우승팀인 밀란의 본선진출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가 과연 이번시즌에도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모습을 이어갈지와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둔 밀란이 다시금 부활할지와 함께 예선과 플레이오프에서 상당한 능력을 보여준 플젠이 본선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이 조의 핵심 관전포인트 이다.

 객관적으로는 바르셀로나 - 밀란 - 플젠 - BATE 순으로 최종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