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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Diner/Fish&Chips

아스날의 여름 이적시장행보는 지금부터 시작.

by A.sleven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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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파비우 비에이라 폭풍이 휩쓸고 갔었습니다.

원래는 이글이 올라올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비에이라가 튀어나와서..... -_-;;
아무튼 이글은 이번시즌 아스날의 이적시장의 시작에 맞물려서 작성된 글 임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1. 여름이적시장의 늦은 스타트 아시다시피 이번시즌은 월드컵으로 인해 이적시장이 예년보다 일찍 오픈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리그들도 여전히 존재하고 조금 긴 국대 주간을 맞이하기 때문에,
구단측에서는 애시당초 빨리 일을 진행 시킬 계획이 없었던것으로 알려집니다. 대신 국대주간동안 에두이하 스카우팅팀에서 국대주간 이 후 본격적으로 이적시장에서
움직이기 전까지 최우선 영입 타겟들의 선별 및 이들에 대한 물밑 작업을 최대한 진행하는 한편,
여러 변수를 대비한 대체자원 물색에 총력을 기울인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와 함께 기존 스쿼드정리를 진행하였구요 실제로, 국대주간이 거의끝나가기 전까진, 영입에 관한 부분 보단 재계약 및 스쿼드 정리에 관한
프로세스들이 더 깊게 기사들을 통해 나오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국대주간이 이제 끝나가는 만큼 아스날도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하여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아스날의 영입리스트?

아스날은 이번여름이적시장에서 크게 세 포지션[ 1) 포워드, 2) 중앙미드필더, 3)윙백 또는 수비 멀티자원]의
영입을 핵심 과제로 놓고 진행중입니다.(뭐 다들 아시겠지만요)

1) 포워드
- 현재 가장 영입에 근접한 타겟은 제주스 입니다. 원래 제주스는 최우선 타겟까지는 아니었지만..
당초 논의되던 최우선 영입타겟의 경우 금액과 영입가능성의 ???때문에, 미켈의 요청에 의해 최우선 타겟으로
변경된 케이스 입니다.

당초 아스날이 제주스의 이적료로 책정했던 금액은 35m파운드 정도였으나, 미켈의 요청으로 인해
맨시티가 원하는 금액을 어떤식으로든 맞춰서 영입하려고 현재 작업중이죠.

일단 현재로써는 제주스도 거피셜 단계로 저는 알고있습니다.

캘빈필립스를 강력하게 영입 추진중인 시티와의 협의를 통해 40m+10m정도의 이적료 선에서 큰틀의 합의를
하였고 현재 세부 작업 중으로 알려집니다.

2) 중앙미드필더
- 여기는 우리가 다 잘 아는대로 틸레망스가 탑타겟입니다. 리그적응이 필요 없다는점 가격적인 메리트
에이전트와의 관계 안더레흐트 시절에도 노렸을만큼 오랫동안 지켜봐왔던점, 무엇보다 선수본인이 아스날행을
강력하게 원하는게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한 상태입니다.

단 틸레망스의 경우 아스날은 25m이상 쓸생각이 전혀 없는것으로 알려지기 때문에,
28m~30m정도 받기 원하는 레스터와의 이적료 협의가 계속되어 왔었습니다. 뭐 틸레망스 역시 현재로써는 25m을 일시불로 주는 조건으로 레스터와 거의 합의를 이루어 낸 것으로 알려집니다.
틸레망스 본인과의 개인합의는 진즉에 끝난 상태구요. 틸레망스 지지부진할때 스카우트팀에서 비티냐를 추천하긴 했으나, 높은 이적료도 이적료지만,
결정적으로 미켈이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3) 윙백 또는 수비 멀티자원
- 이 포지션의 탑타겟은 현재 볼로냐의 아론 히키입니다.
히키는 미켈의 초이스보단 전적으로 에두와 데이터팀(스카우트팀)의 리쿠르팅을 통해 진행되고있는 케이스인데요.
히키는 내부 평가에서 리그적응에 문제가 없다면 향후 아스날의 왼쪽 윙백을 10년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로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다만 미켈이 처음에는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딜진행이 잠시 딜레이 된적이 있었지만, 결국 미켈도 오케이하고
현재 다시 딜을 진행중으로 알려집니다. 현재 히키에 대해서 볼로냐의 요구조건을 맞춘 팀이 아스날 밖에 없는 상태이고, 히키 본인 역시
프리미어리그행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 가브리엘마갈량이스는 NFS이 아닙니다.
3. 파비우 비에이라 영입과정



간밤에 비에이라 던딜때문에 다들 놀라셨을텐데요, 사실 저도 놀랐고,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아마 에이전시쪽을 제외하면 내부출입 기자들도 굉장이 놀란 서프라이즈 이벤트 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만큼 정말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진행된 이적인데요, 이에 대해서 좀 정리해볼까 합니다.

1) 비에이라는 이미 작년부터 아스날이 모니터링중인 선수들중 하나였고, 무엇보다 21세 유로 대회에선
전담 스카우트팀을 파견할 정도로 면밀히 관찰했던 자원입니다.

즉 아예 리스트에도 없었던 타겟은 아니었습니다. 2) 실제로 이적논의 된건 지난 주말 이번주 초쯤 부터인데, 당시에는 이렇게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보단
키아의 연줄을 통해 에두가 직접 멘데스와 이적 조건과 개인 조건들을 논의 하고 있었던 단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들어서 상황이 급변하는 이슈가 발생했는데요, 3) 아스날이 월~화 사이에 맨시티와 제주스 영입에 있어서 큰틀의 합의(이적료부분)를 이루어 냈는데,
이 과정에서 시티는 제주스 판매 금액으로 캘빈 필립스를 영입하려고하고 실제로 시티와 리즈 사이에
테이블이 오픈되었다는 상황정보를 입수 합니다.

당시 아스날은 바르셀로나가 빠지면서 붕떠버린 하피냐 이적을 추진중이었는데요,
캘빈이 이적할경우 리즈는 하피냐를 무조건 남기려고 할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하피냐 이적 추진 과정에서 하피냐측 스탠스가 한시즌 더 리즈 잔류 후 이적 모색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는 것 즉 아스날 이적에 많이 적극 적이지 않다는 것을 접했고,

이러한 상황을 에두를 통해 전해받은 미켈은 에두와 짧은 논의 후 바로 비에이라 딜을
빠르게 추진하여 딜을 완료 한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영입 과정 입니다.
4. 빅터 오시멘의 거취 제주스가 영입된다 하더라도 아스날은 이적시장 막판까지 오시멘 이적을 가지고
나폴리와 줄다리기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까지 어디에도 아스날이 오시멘을 포기했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계속 나폴리측과 논의 혹은 압박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는 상태 이기 때문에,
아마 오시멘의 이적은 이적시장 마지막날까지도 계속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지난 글에서 언급한대로 선수 본인은 나폴리와 아스날사이에 합의만 된다면 언제든 아스날행에 열려있는 상태로
이야기 되고 있으며, 구단 역시 오시멘에 대해서 굉장히 높이 평가 하고있는것으로 알려집니다.
5. KSE의 계획

KSE는 현재 제주스 비에이라 틸레망스의 딜을 6월 내 완료 하여 북미투어에 합류시켜
쇼케이스로 활용하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비에이라를 제외한 나머지 두 선수 역시 딜을 남은 2주동안 굉장히 타이트하게 밀어 붙일 것으로 예상되고,
무엇보다 미켈 역시 북미 투어를 떠나는 시점에선 전체적인 스쿼드 구성이 완료 되기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히키와 기타 스쿼드 정리 역시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6월까지 어느정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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